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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6월 2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2854
작성일
2015.06.08
『클래식 카페』 곡 소개 6.8(월) 1. European Concert 2000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피안 콘서트 2000) - Claudio abbado
1)지휘자 | 밀라노출생으로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밀라노 음악원 교수, 형은 파르마음악원의 원장으로 음악가 집안에서 자랐다. 베르디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고 지휘는 독학 으로 익혔다. 1958년 지휘자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쿠세비츠 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다시 빈 음악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스왈로프스키에게 사사하고, 1963년 미트로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지휘는 좀 거친 면이 있으나 매우 힘 차고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2) 트랙리스트 1. Piano concerto No.2 in b-flat major, OP.19(Ludwid van beethoven) 2.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3) 곡 소개 1. Piano concerto No.2 in b-flat major, OP.19(Ludwid van beethoven) : 1번 C장 조보다 먼저 작곡되었지만, 작곡자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인지 출판이 늦어져 작품 순서가 바뀌었다. 초고판은 1787 년 ~ 1789년, 1793 년 ~ 1795년 작성되었고, 그가 1798년 프라하 여행 도중이나 또는 그 이전 완성되어 1801년 12월 「협주곡 으로 출판되었다. 카를 니클라스 폰 니켈스베르크에게 헌정되었다. 팀파니와 클라리넷이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편성으로 모차르트의 영향을 많이 받 은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은 곡이라고 할 수 없다고 언급하므로써, 그의 젊은 시절 모짜르트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면서도 선배의 작품이 충분히 소 화하지 못한것에 대한 인정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발랄한 젊음이 느껴지고 있 어 졸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 1악장 Allegro con brio, B flat장조, 4/4박자, 협주곡풍의 소나타 형식으로 모짜르 트를 연상케 하지만 베토벤 특유의 에네르기가 팽배해 있다. | 2악장 Adagio, E flat장조, 3/4박자, 3부 형식(A-B-A). 주제는 관현악으로 자유로운 변주곡 형태로 평화롭고도 환상적 인 아름다움이 넘친다. 3악장 Rondo. Molto allegro, B flat장조, 6/8박자, 론도 형식(A-B-A-C-A-B-A-코데타) 베토벤 특유의 리듬이 경쾌하게 흐르면서도 그 바탕에는 명상적 인 파도스가 어리 게 깔리고 있다. 2.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 베토벤 향년 54세에 발표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은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잘 알려져 있다. 16세 때 읽은 시를 토대로 괴테의 영향을 받아 구상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교향곡 9번은 지휘자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기 때문에 지휘자의 역량 또한 충분히 테스트가 되어진다고 볼 수 있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합창 형식을 도입한 첫 교향곡이다. 후대의 교향곡 작곡가들에게 무수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6.9(화) 
1. Abbado Conducts Mahler Symphonies 1-7 (Blu-ray)(2011) -
1)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 ) | 1860년 7월 7일에 보히미아의 작은 마을 카리시트 에서 태어나 1911년 5월 18일에 빈에서 51년이 채
못되는 생애를 마쳤다. 농촌에서 자란 말러의 소년 Manier Symphonles 시절에는 농민의 음악과 군대음악이 그가 접한 음악
의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찍부터 음악의 재능 을 나타내어 15세 때에 빈에 가서 음악원에 들어갔 는데, 이 때는 같은 해에 태어난 휴고 볼프와 같은 반이었다. 1879년 할의 하계(夏季) 극장을 시초로 카 셀, 프라하, 부다페스트, 함부르크에의 지휘자로서
계약 갱신 때마다 지위를 높이어 1897년에는 명예 로운 빈의 궁정 극장의 정(正) 지휘자가 되어 그의 명성은 절정에 이르렀다. 1907년에는 뉴욕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도미하였으나 병을 얻어 빈으로 돌아 와 여기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말러는 시대를 풍미한 명지휘자였을 뿐만 아니라 작품으로 거대한 로만주의적인 9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그 중 거개가 성악적인 점에 특색이 있고, 《대지의 노래》와 《여인 아이를 생각하다》 등의 오케스트라를 반주로 하는 성악곡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LOCERNE FESTIVAL
2) 클라우디오 아바도 ( Claudio Abbado) | 지난 2014년 1월 20일에 타계한 이탈리아의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는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이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에서 '최고의 거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는 여럿 있지만, 아바도는 그들 가운데 단연 으뜸이었다. 그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과 레너드 번스타인 이후 최고의 스 타 지휘자였고, 특유의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인물 이었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6.10(수)
1. 브루크너 : 교향곡 7번 (Blu-ray 전용) 1) 작품설명 다니엘 바렌보임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이 진행 중인 브루크너 시리즈의 제44 탄 다니엘 바렌보임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은 2010년 6월 베를린의 필하모니에 서 3번에서 9번에 이르는 브루크너의 여섯 교향곡을 단 1주일 내(20일~27일)에 차례로 무대에 올리는 놀라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당시의 공 연실황들은 클래식 영상물의 새로운 명가로 각광받고 있는 Accentus 레이블을 통해서 최고품질의 영상물로 차례로 출시되고 있는 중이다. 시리즈의 4탄인 본 신보에는 4번과 더불어 작곡가의 교향곡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 진 인기작인 교향곡 7번이 수록되었다. 브루크너가 흠모해마지않던 바그너의 죽 음을 기리는 의미에서 완성했던 2악장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삽입되면서 더 한층 국내의 애호가들에게 친숙해지기도 했다. 미국의 클래식음반 전문지인 Fanfare의 리뷰어 스티븐 크루거는 "바렌보임의 지휘에서 드러나는 심원함은 청 자들의 관심사를 유지케 만드는 노하우를 반영한다. 나는 독일낭만음악에 대해서 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 태인보다 더 나은 심미안을 가진 지휘자를 감히 말할 수 없다."고 이날의 연주를 호평하였다. 안톤 브루크너의 11개의 교향곡 중아홉 번째 교향곡 8, 9번과 더불어 브루크너 후기 3대 교향곡으로 불린 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에서도 선율미가 뛰어난 편이라 4번과 함께 입문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작곡 시기는 1881년 9월 23일부터 1883년 9월 5일까지. 브루크너 교향곡 중 최초로 초연 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곡이며, 이 곡 이후 브루크너는 바그너까 또는 브람스빠의 질시를 극복하고 작곡가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기에 이르렀다. 물론 전작 6번의 부분 초연 때도 호평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부분 초 연이었고 전곡을 초연해서 얻은 성원에 비할 바는 아니다. 1883년 완성 후 1884년 초연을 전후로 약간의 수정을 가하였으나 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일한 판본을 가진 곡으로 간주된다. 다만 2악 장 클라이맥스의 타악기 사용에 대해서는 판본마다 차이가 있다. 전작들과 후속작인 8번과 마찬가지로 4악장 구성이고, 느린 악장과 스케르초가 각기 2악장과 3악장에 오 는 전형적인 고전 양식이다. 이 중간 악장들 외에 1악장과 4악장은 소나타 형식이나 론도 형식 등 기존 고 전 형식으로 설명하기 힘들 만큼 독창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4악장은 브루크너의 장기였던 오르간 연 주나 주제 간의 대립 기믹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머리 뽀개지는 복잡성으로 설레발을 유발한다. 형식 연구 와 응용이 고도로 진행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곡에 쓰인 악상들 자체는 오히려 좀 더 통속적인 맛이 강한 편이다. 브루크너 음악을 처음 듣는 이에게 미?라는 표정을 짓게 만드는 '브루크너 휴지' 도 거의 없는데, 이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휴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곡의 흐름이 지속되고 악상들이 유기적으로 짜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 성공작으로 꼽히는 곡들 은 대체로 '브루크너 휴지'가 적다. 또 타악기 사용을 많이 자제하면서 곡의 서정성을 살리는 계책도 효과적 으로 쓰고 있는데, 예로 팀파니는 3악장에서 전반적으로 쓰이는 것을 제하면 1악장과 4악장에서는 중간부 와 종결부에서만 나온다. 2악장에서도 클라이맥스에 등장하지만, 이는 애초에 브루크너가 생각한 것이 아니 라 작품을 초연한 지휘자인 니키슈에 의해 제안된 것이다. 2악장은 바그너의 죽음을 추도하는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장조로 쓰였으면서도 오히려 다소 비장한 추도의 기색이 역력한데, 실제로 이 대목을 쓰던 때에 브루크너의 빠심이 향해 있던 바그너가 사망했다. 브루크너는 바그너를 추모하기 위해 2악장에 네 대의 바 그너 튜바를 추가하고 클라이맥스 후 이 악기들이 주축이 되어 연주하는 장송곡 풍의 코랄 악상을 작곡해 넣음으로써 바그너에 대한 빠심을 표현했다. 4악장에서는 종래의 소나타 형식 스타일 전개를 상당 부분 무 너뜨리고 처음 내놓은 주제 세 개를 가지고 극명한 대립각을 세우는 스타일로 음악을 끌고 나가는데, 위협 적인 느낌의 단조 악상인 3주제가 1악장 첫 주제와 많이 유사한 장조의 1주제와 극명하게 대립하는 양상이 다. 거기에 다소 단조롭지만 현악기들에 의해 코랄 스타일로 담담히 연주되는 2주제가 완충 작용을 하는데, 마지막에는 1주제가 대세를 몰아 계속 커지고 위로 향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식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6.11(목) 1. Johannes Brahms ABBADO Ein deutsches requiem OP.45 | - 베를린 필하모닉
1)지휘자 밀라노출생으로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밀라노음악원 교수, 형은 파르마음악원의 원장으로 음악가 집안에서 자랐 다. 베르디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고 지휘는 독학 으로 익혔다. 1958년 지휘자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쿠세비츠 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다시 빈 음악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스왈로프스키에게 사사하고, 1963년 미트로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지휘는 좀 거친면이 있으나 매우 힘차고 레퍼토리도 다양핟.
2) Johannes Brahms
0 브람스는 한 개의 음도 소홀하게 하지 않는 음악가이며 되 력가로서 많은 시간을 들여 음악을 완성하는 음악가였다.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1833년에 태어나 1862년 빈으로 떠난 후 1866년에 어머니가 타계한 후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해서 「독일 레퀴엠을 썻다. 「제1교향곡이 완성된 것은 43세 때인 1876년 이었고, 브람스는 만하임과 뮌헨에서 스스로 지휘봉을 들고 초연했다. 이어 「제2교향곡이 작곡되었고, 「바이올린 협주곡」이 요아힘의 조언으로 완성되었다. 3) 독일 레퀴엠 <독일 레퀴엠은 브람스의 최고 대작이자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 준 작품이 다. 브람스는 라틴어 미사가 아니라 루터 성경에서 가사를 뽑아 곡을 붙여 유족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것은 독일의 종교 음악 전통이 바흐를 지나 쉬 츠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가사의 내용이 종교적이든 아니든 레퀴엠이 개인 화'되는 경향의 시작을 의미한다. 웅장한 그랜드 푸가와 장송 행진곡으로 구성되었 지만 곡의 분위기는 친밀하다. 무엇보다 4악장의 고상한 왈츠 음악이나 5악장의 날 카로운 소프라노 독창 부분이 그렇다. 이 독창곡은 초연 이후에 추가된 것이다. 죽 은 슈만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브람스가 무척 사랑했던 어머니의 죽음 후에 작곡하려 했던 곡과도 무척 흡사하다. 스케일은 웅장하지만 분위기가 친밀한 역설적인 상황은 브람스의 음악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곡에 드러난 성서에 대한 지식은 매우 깊다. 가사를 보면 신을 믿고 있 지만 기독교를 강요하지 않는다. 브람스는 이 점을 수정하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그 랬기 때문에 이 곡은 레퀴엠의 분위기를 더 강하게 풍기면서도 이 정도 규모의 종 교 음악에 필적하는 보편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음반은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베를린 공연을 녹음한 것으로 그 어떤 연주보다 따스하고 매력적이다. 특히 템포가 완벽하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어둡고 풍부한 음 색을 자랑하는 실력 있는 스웨덴 합창단 두 팀과 조화를 잘 이루었다. 독창자인 셰 릴 스투더와 안드레아스 슈미트의 목소리는 울림이 무척 뛰어나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를 때면 다른 음반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각을 이 작품에 부여하는 것 같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6.12(금)
1. 바그너 : 라인의 황금 - 바렌보임 (Blu-ray 전용)
1) 작품 설명
현존 최고의 바그너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의 새로 운 반지 사이클 제1탄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Arthau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 시 대를 대표하는 바그너 스페셜리스트의 한 사람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밀라노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의 무대에 올렸 었던 새로운 '링' 사이클이 차례로 영상물로 등장할 예정
이다. 제1탄 인 라인의 황금 > 은 2010년 5월 26일의 공연 WAGNER DAS RHEINGOLD 실황을 고스란히 수록한 것이다. 벨기에 출신의 가이 카시어스가 연출과 무대미술을 함께 맡았던 본 프로덕션은 복잡한 드라마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발레와 그림자극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데, 이러한 그 의 연출은 궁극적인 종합예술을 지향했던 바그너의 의도에도 적절히 부합한다. 호방 한 스케일을 통해 작품의 굴곡을 굵직하게 그려나가는 바렌보임의 지휘는 여전히 위력적이며, 르네 파페(보탄), 도리스 조펠(프리카), 안나 라르손(에르다), 요하네스 마 르틴 크랜츨(알베리히) 등의 정상급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광철(파졸트)의 열연 또한 강한 인상을 남긴다.
- '라인의 황금'은 '니벨룽의 반지'의 서막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전체 4부작 중 가 장 짧으나, 이 거대한 시리즈의 드라마적인 배경과 더불어 이후 3 작품의 근간을 구성하는 주요한 유도 동기(Leitmotif)들이 차례로 제시되는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작품의 대본은 북유럽 신화를 기초로 바그너 자신이 만들었다. - 워낙에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한꺼번에 다루고 있기에 줄거리를 요약하기가 곤란하지만, 대략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니벨룽의 난장이 알베리히는 라인의 처녀들이 지키고 있던 황금을 강탈한다. 그는 이 황금을 녹여 절대 권력의 상징인 '반지'를 만들고, 그 힘을 빌려 지하세계 니벨하임의 지배자로 거듭난다. 한편 신들의 우두머리인 보탄은 거인형제 파트와 파프너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새로운 성채 발할라를 완성한다. 하지만 사례를 지급하지 않아 거인들의 위 협을 받게 된다. 보탄은 불의 신 로게의 꾀를 빌려 니 벨하임으로 내려가 알베리히 의 황금을 강탈하여 이로써 거인들의 채무를 변제한다. 모든 것을 잃은 알베리히는 이 반지에 파멸의 저주를 건다. 보탄 역시 반지의 권능에 사로잡히지만, 대지의 여 신 에르다의 충고를 받아들여 마지못해 거인들에게 이를 양보하고 만다. 반지는 거 인형제를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고, 결국 파프너는 파졸트를 살해하고 만다. 알베리 히의 저주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보탄은 언제가 이 반지로 인해 신들이 멸망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다른 신들을 이끌고 발할라로 들어가면서 '라 인의 황금'이 종결된다.